[핫플 후기] [이색 카페] 줄서서 먹는 핫한 카페, 용산 <도토리> 방문 후기
지난 일요일, 용산에서 아기자기 지브리 느낌으로 핫한 카페 <도토리> 신용산점에 다녀왔다.
(안국점도 있다.)
<영업시간>
매일 09:00 -23:00
베이커리 세팅 10시
주차: 삼각지역 공용주차장 이용가능
애견동반가능/ 키즈존
<도토리>는 마치 지브리 만화 속에 나올 법한 동화 같은 분위기의 카페로 인기가 정말 많다.
용산에 놀러 간 김에 한번 가보자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다고 들어서 일요일에는 더 사람이 많겠거니 각오하고 방문했는데..!
역시나 우리 앞에 웨이팅이 3-4팀(2인 기준) 정도 있었다.
(오후 4시쯤 방문)
외관부터 동심을 자극한다. 추억의 애니메이션과 지브리의 ost도 흘러나온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카페 외관에 눈길 한번, 웨이팅에 눈길 한번 가게 만드는 곳이다.
마치 토토로에 나올 것 같은 저 파란색 캐릭터는 이 카페의 마스코트 tori다.
캐릭터도 매력적이게 잘 뽑았다.
15분 -20분 남짓 웨이팅 하고 들어갔다.
원래 내가 방문 할 때는 웨이팅 기계가 따로 없었으나, 최근 캐치 테이블에 검색하니 나온다.
여자 손님들과 커플 손님도 많았지만, 애기 손님도 종종 보였다. 애기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곳이다.
귀여운 베이커리와 다양한 토핑을 올린 그릭요거트볼을 판다.
입구에서 내부를 보면 꽤나 어둡다. 마치 숲 속에 다람쥐들이 지은 오두막에 들어온 느낌이다.😂
우드 인테리어에 노란 조명이 아늑하고 분위기 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귀여운 빵들... 도토리 모양의 마들렌이 정말 귀엽다..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다.
귀여운 토리 굿즈도 판다.
일단 베이커리의 비주얼이 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요거트나 간식거리들의 패키지에도 귀여운 tori가 그려져 있다.
자리 구조는 1층 내부와 1층 외부, 2층 내부로 이루어져 있다.
비는 곳부터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는 1층에 앉게 되었다.
그릭요거트볼이 시그니처라 먹어보고 싶었으나, 밥을 먹고 와서 너무 배부른 나머지 간단하게만 시켰다.
맛은 특별한 맛이라기 보단 우리가 아는 무난 무난 괜찮은 빵맛이었다.
비주얼과 공간이 주는 느낌으로 이미 만족하게 되는 곳!
날씨가 좋으니 1층 야외 자리도 좋아 보였다.
2층도 궁금해서 구경하러 올라가 보았다. 2층이 테이블 수가 더 많고 오래 있기 좋아 보였다.
나갈 때 보니 대기가 4-5팀정도 있었다.
굉장히 이른 아침부터 여는 곳이니, 일찍 오는 것도 웨이팅을 피하는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
가끔 동심 뿜뿜하고 싶을 때 가족, 연인, 친구와 와서 귀여운 사진 많이 건질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