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가 개봉한 지 1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월 19일 기준) 3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은 약 134만, 2편은 273만의 관객 수로 흥행하지 못했었으나,
3편은 재미와 감동이 뛰어나다는 평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 2편은 안 봤어도 3편은 봐야겠다는 마음이 드는 분들을 위해 가오갤 이전 등장인물 및 줄거리를 정리해 보았다.
등장인물
< 피터 퀼 (스타로드) / 가모라 / 그루트 >



< 네뷸라 / 드랙스 / 로켓 >



< 맨티스 / 코스모 / 크래글린 >



< 아이샤 / 에고 / 욘두 >



< 타노스 / 로난 >



Vol.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말 그대로 우주를 수호하는 팀이다. 어벤저스가 지구를 지키 듯 가오갤은 우주를 지킨다.
가오갤의 주인공 피터 퀼 (일명 스타로드) 은 어릴 적 지구에서 엄마와 함께 살다가 엄마가 뇌종양으로 사망한 뒤, 뜬금없이 우주선에 납치된다. 이후 피터를 납치한 우주 도적집단 '라바저스'의 욘두에 의해 26년간 도적질을 배우며 길러진다.

어느 날 피터는 욘두의 명으로 봉인된 유물 '오브'를 훔치러 봉인된 행성에 갔다가, 욘두를 배신하고 혼자 오브를 팔기 위해 노바 제국의 수도인 잔다르로 향한다. 이에 화가 난 욘두는 피터에게 막대한 현상금을 걸고 쫓기 시작한다.

오브를 노리는 또 다른 존재 로난의 세력도 피터를 쫓는다. 로난은 오브를 가져다주는 대신 잔다르를 멸망시켜 주는 조건으로 타노스와 손을 잡은 인물이다. 타노스에게는 수양딸이 두 명 있는데 언니가 가모라, 동생이 네뷸라이다. 가모라는 자신이 오브를 되찾아 오겠다며 잔다르로 향한다. 하지만 사실 가모라는 로난과 타노스로부터 잔다르를 구하고 자신 또한 해방되고자 나선 것이었다.
( *가모라는 타노스에 의해 행성과 부모를 잃고 무기로써 고문당하며 큰 수양딸이다. 타노스가 애정하는 존재이다. )

물건이 로난과 엮여 있다는 이유로 거래를 거부당한 피터는 가모라와 만난다. 서로 오브를 차지하기 위해 가모라와 싸우던 중, 피터에게 걸린 현상금을 노리고 찾아온 라쿤 로켓과 그의 휴머노이드 식물 그루트와도 싸우게 된다.
( *로켓은 생명체를 강제 진화 시켜 완벽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친 과학자 하이 레볼루셔너리에게 불법 유전자 실험을 당해 비상한 두뇌를 가지고 이족보행을 하게 되었다. 우주 조종사로 만들어졌다.)
결국 그들은 모두 노바 경찰에게 체포되어 함께 킬른 감옥으로 보내진다.

킬른 감옥에는 로난에게 가족을 잃고 증오심을 품고 있는 수감자들이 많다. 때문에 그들은 로난의 부하인 가모라를 죽이려 든다. 드랙스 또한 로난에게 딸과 부인을 잃고 복수에 눈이 먼 채 살고 있는 수감자였는데, 그가 가모라를 죽이려 하자 피터가 그녀를 살려둬야 로난을 죽일 수 있다고 구슬린다.

비상한 머리를 가진 로켓은 탈옥에 귀재였기에 이들은 함께 탈옥 작전을 벌인다. 오브를 가지고 탈출해 가모라가 아는 콜렉터에게 오브를 팔고 셋이서 수익을 나누기로 약속한다. 로난을 직접 죽이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 드랙스도 함께 탈출하게 된다.


무사히 탈출해 가모라가 아는 콜렉터를 만나러 간 이들은 오브 안에 든 것이 문명 하나쯤은 거뜬히 파괴할 수 있는 '인피니티 스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 *인피니티 스톤은 우주가 존재하기 전에 있었던 6개의 특별한 힘이 응축된 스톤이다.)

거래가 성사되기 직전 콜렉터의 하녀가 콜렉터에게 반기를 들며 스톤을 만져 큰 폭발이 일어난다. 이 물건의 위험성을 알게 된 가모라는 노바 경찰(노바 콥스)에게 이 스톤을 가져다주자고 한다. 그때 드랙스가 자신의 복수를 위해 부른 로난과 오브를 쫓아온 욘두가 나타난다. 전투 끝에 로난이 인피니티 스톤을 가져가게 되고, 네뷸라에게 격추된 가모라를 구하다 피터와 가모라는 욘두에게 잡힌다.

로난은 인피니티 스톤을 흡수하고 잔다르로 향한다. 스톤의 힘을 알게 된 로난은 타노스를 배신하고 직접 잔다르를 멸망시키려고 한다. 욘두는 배신한 피터를 직접 처형하려 했으나, 피터의 구슬림에 넘어가 함께 오브를 빼앗기로 하고 잔다르로 향한다. 때마침 의리 있는 츤데레 로켓과 그루트, 드랙스가 구하러 와 합류한다.

그렇게 힘을 합쳐 로난의 함대에 잠입하는 것을 성공했으나, 인피니티 스톤을 흡수한 로난의 힘은 강력했다. 가오갤 팀원의 전함이 추락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루트는 자신의 가지를 성장시켜 팀원들을 지키고 죽는다.

로난이 잔다르를 멸망시키려고 하는 순간, 피터 퀼은 노래와 댄스로 로난을 당황시킨다. 로난이 황당해하고 있는 사이 로켓과 드랙스가 인피티니 스톤이 박힌 로난의 망치를 부순다.

피터는 망설임 없이 인피니티 스톤을 낚아챈다. 평범한 몸으로는 인피니티 스톤을 감당하지 못하고 폭발해 버리기에 피터는 스톤을 쥐고 괴로움에 몸부림친다. 점점 붕괴되어 가는 피터의 몸을 향해 하나둘씩 손을 뻗는 가오갤 멤버들. 그 힘과 고통을 나눠 흡수 한 뒤 로난을 물리치는 데에 성공한다.

로난을 처치하고 잔다르를 구한 공을 인정받은 가오갤 멤버들은 범죄 기록 삭제 + 우주선 지급이라는 보상을 얻게 된다.
피터의 몸을 치료하면서 피터는 완전한 지구인이 아닌 혼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머니는 지구인, 아버지는 고대의 사람이었기에 인피니티 스톤을 잡고도 꽤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

한편 약속대로 꾸역꾸역 오브를 받아서 돌아간 욘두, 열어보니 피터가 바꿔치기 한 오브였다.

1대 그루트는 죽고 그루트의 잔가지로부터 새롭게 자라나는 2대 그루트의 귀여운 모습...! 그런 그루트를 바라보는 로켓의 눈이 너무 슬퍼 보인다..😢 어느덧 가족처럼 돈독해진 가오갤 멤버들이 함께 떠나며 1편은 마무리된다.
Vol.2


가오갤 멤버들은 소버린의 대여사제 '아이샤'가 의뢰한 괴물을 처치하는 일에 성공한다. 소버린 사람들은 정신과 육체가 완벽한 존재를 위해 유전자를 개량하고 인공 자궁에서 길러지는 종족이다. 이들이 가진 애뉴랙스 배터리는 아주 비싸고 귀한 것인데 이를 지키기 위해 괴물을 처치해 달라고 의뢰한 것이다.

괴물을 무사히 처리한 가오갤 멤버들은 대가로 소버린의 배터리를 훔치다가 잡힌 가모라의 동생 네뷸라를 넘겨받는다.
그렇게 무사히 일을 마치고 잔다르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소버린 사람들이 재수 없다고 느낀 로켓이 배터리를 슬쩍 훔친 탓에 소버린의 추격을 받는다.😂


소버린의 우주선은 모두 무인 원격 조종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그렇게 소버린의 수많은 우주선들에 꼼짝없이 죽을 위기 처한다.

그때 누군가 소버린의 우주선들을 모두 격추시키고 목숨을 구해주는데, 이 남자는 주인공 피터 퀼의 아빠 '에고' 다. 1편에서 피터가 온전한 지구인이 아니라 혼혈이라는 떡밥을 줬었는데, 2편에서 바로 그 피터의 아빠와 피터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다.


가오갤 멤버들은 가장 가까운 행성 베르허트로 불시착한다. 뒤따라온 에고가 피터에게 "내가 네 아빠다..!"를 시전 한다. 에고와 함께 지내는 여자 '맨티스'는 정신계 능력자로 손을 대면 사람의 감정을 느끼고 감정을 바꿀 수 있다. 피터는 당연히 에고를 의심하는데, 아빠의 정체는 셀레스티얼, 신과 같은 존재라는 더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듣는다. 에고는 아무것도 없는 우주에서 홀로 자아를 깨우친 존재라고 한다.

피터는 어머니가 뇌종양으로 사망했던 날 욘두에게 납치되었는데, 알고 보니 이는 에고가 욘두에게 피터를 자기에게 데려오라고 시켰던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왜 욘두가 자기에게 데려오지 않고 피터를 빼돌렸는지는 모른다고 하는 에고.
에고의 말을 좀 더 검증해 보기 위해 피터, 가모라, 드랙스는 에고와 맨티스를 따라 에고의 행성에 다녀오기로 한다. 로켓과 그루트, 네뷸라는 이곳에 남아 기다리면서 우주선을 수리하기로 한다.


한편, 욘두는 콘트락시아 행성에서 쉬고 있었다. 욘두는 그가 속한 라바저스에서 버림을 받았는데, 욘두가 어린아이들을 거래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총대장에게 복귀시켜 달라며 떼쓰는 욘두..! 몰랐다며 매우 억울해한다. 이 대목에서 욘두는 과거 에고의 의뢰로 어린아이들을 에고에게 데려다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신자 피터를 순순히 살려 보내주고, 라바저스에서 제명당한 욘두의 모습에 그의 부하들은 그의 능력을 의심하며 분열하기 시작한다.

우울한 욘두를 찾아온 소버린의 아이샤. 배터리를 들고 도망간 가오갤 멤버들을 잡아오는 일을 의뢰하고 떠난다.


그렇게 곧장 로켓이 우주선을 고치고 있는 베르허트로 쳐들어가 로켓을 포획하는 데에 성공한 욘두 일행. 은근 마음이 약한 욘두는 노바 콥스의 추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배터리만 회수하고 가오갤 멤버들은 놓아주자고 한다. 그러나, 이를 들은 부하들은 그럴 수 없다며 대장을 갈아치우자고 내부 분열을 일으킨다.
이들이 서로 싸우는 사이 우주선에 숨어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네뷸라는 그루트에게 로켓을 구해야 한다며 자기의 묶인 손을 풀어달라고 한다.


자유의 몸이 된 네뷸라는 욘두의 머리에 달린 화살 조종 장치를 총으로 쏴 떼어버리고 기절시킨다. 그리고 로켓도 기절시켜 버린다. ( *욘두는 화살 조종 장치를 머리에 연결해 특수 화살을 자유자재로 원격 조종하여 공격한다.)
네뷸라는 크래글린에게 로켓을 죽이지 말고 아이샤에게 넘기고, 받는 수익의 10퍼센트를 줄 것을 약속받고 떠난다. 네뷸라는 어려서부터 타노스에 의해 강제로 언니 가모라와 대결을 해야 했는데, 그녀에게 질 때마다 타노스는 네뷸라의 몸을 하나씩 로봇으로 바꿨다고 한다. 한 번도 가모라를 이기지 못했던 네뷸라의 몸은 점점 사이보그로 바뀌었다. 끔찍한 기억을 지닌 네뷸라는 가모라를 죽이고 강력한 무기가 탑재된 우주선을 사 아빠 타노스를 죽이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가모라를 찾아 떠난다.


욘두를 대장 자리에서 몰아낸 변절자들은 기절한 욘두와 로켓을 가두고 욘두의 편에 선 부하들을 모두 죽여버린다. 로켓과 함께 탈출 방법을 모색하던 욘두는 그루트를 시켜 화살 조종 장치를 훔쳐오라고 지시한다.

아직 아가라 어리바리한 그루트는 크래글린에게 들키고 마는데, 크래글린은 지금 상황이 잘못됨을 깨닫고 욘두를 돕기로 한다. ( *크래글린은 가오갤 3에도 멤버로 합류해 등장한다.)


크래글린이 가져다준 화살 조종 장치를 다시 머리에 장착한 욘두는 변절자들을 모두 숙청하고 그루트, 로켓, 크래글린과 우주선을 타고 떠난다.


한편 에고의 행성에 도착한 피터 일행. 에고의 행성은 그 행성 자체가 에고이며 맨티스를 제외한 다른 생명체는 살고 있지 않았다. 에고는 피터가 자신의 셀레스티얼 유전자를 물려받아 빛과 소통한 유일한 자식이라고 하며 그 힘을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피터는 어머니가 죽는 순간까지 왜 그냥 내버려 두었냐며 에고를 원망한다.
이에 에고는 자신은 주기적으로 이곳에 와서 빛을 쐬어야만 형체가 사라지지 않으며, 자신이 정말로 사랑했던 엄마가 죽은 행성에 가는 게 괴로워 욘두를 시켜 피터를 데려오려고 했다고 해명한다.

에고의 말에 피터는 점점 마음을 열고 에고의 행성에서 아빠와 있는 시간을 즐기게 된다.


한편 어느새 네뷸라는 가모라를 죽이기 위해 에고의 행성까지 찾아온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둘은 서로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차마 죽이지 못한다. 네뷸라는 자기한테는 경쟁할 대상이 아닌 언니가 필요했다고 속마음을 고백한다.
네뷸라의 처음 듣는 속마음에 놀란듯한 가모라.


머쓱해진 둘은 함께 돌아가는 길에 동굴에서 수많은 해골과 뼈 무덤을 발견한다. 자신의 꺼림칙한 감이 맞았음을 느낀 가모라는 돌아가 맨티스를 추궁한다. 맨티스는 에고의 비밀에 대해 말해준다. 그 유골들의 정체는 모두 에고의 자식이었던 것이다. ( *맨티스의 또 하나의 비밀은 맨티스도 에고의 자식이라는 점이다. 맨티스와 피터 퀼은 의붓 남매다.)

에고는 수천 개의 행성에 자신의 씨를 뿌리고 다녔다. 이는 자신의 씨를 우주에 널리 퍼트려 우주의 모든 행성이 에고 그 자체가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는 셀레스티얼 한 명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었다. 때문에 에고는 다른 종족에게 자신의 DNA를 섞어 셀레스티얼을 한 명 더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셀레스티얼 두 명의 힘이면 에고는 자신이 심어놓은 씨앗들을 활용해 자신의 존재를 우주로 확장시킬 수 있었다.
에고는 셀레스티얼을 한 명 더 만들기 위해 낳았던 아이들을 욘두를 시켜 자신에게 데려오게 하고, 그 힘을 물려받지 못한 자식들을 모두 죽여버렸던 것이다. 욘두에게 아이들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거짓 약속을 하고 일을 시켰었으나, 욘두는 에고의 사악함을 알아차리고 피터를 지키기 위해 에고에게 보내지 않고 본인이 키웠다.


아무것도 모르던 피터는 아빠의 계획을 듣다가 아빠가 엄마에게 일부러 뇌종양 암세포를 심었다는 사실도 듣게 된다. 에고는 피터의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마음이 약해서 지구를 떠날 수 없게 될 것 같아 엄마에게 암세포를 심었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피터는 아빠를 총으로 마구 쏜다.


하지만 에고의 몸은 배터리의 형태라 죽지 않았고, 에고는 피터의 몸의 힘을 빨아들여 자신이 여러 행성 곳곳에 심어둔 씨앗을 활성화시키기 시작한다. 때마침 욘두, 로켓, 그루트, 크래글린이 도착해 합류한다.


욘두의 도움으로 풀려난 피터는 맨티스의 정보에 따라 에고의 코어에 로켓이 가져온 강력한 기폭 장치를 설치하기로 한다. 로켓은 5분 타이머가 맞춰진 기폭 장치 설치를 그루트에게 맡긴다.

설상가상으로 화가 날 때로 난 소버린 군대까지 에고의 행성으로 쳐들어오게 된다.


에고는 다시 피터를 찾아내 그의 힘을 빨아들여 사용하기 시작한다. 에고의 힘으로 모든 가오갤 멤버들의 발이 묶이게 되고 다른 행성들이 에고의 힘에 먹혀 파괴되어 가던 위기의 순간..!

피터의 근처에서 파묻혀 가던 욘두가 꿀팁을 전수한다. "나는 머리로 활을 쏘지 않아. 가슴으로..!" 욘두의 말을 들은 피터 퀼은 욘두와 가오갤 멤버들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 힘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 피터는 본격적으로 에고와 대등하게 치고받고 싸운다.

피터의 반격으로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된 그루트는 에고의 코어에 폭탄을 설치하는 데에 성공하고 타이머가 시작된다. 다른 멤버들은 모두 우주선으로 대피하였는데 욘두는 피터를 놔두고 갈 수 없다며 그를 데리고 가겠다고 남는다. 로켓은 제트팩과 우주복이 하나씩만 남았다며 욘두에게 건넨다.


폭발이 시작되자 소멸해 버리는 에고. 에고가 죽자 피터의 능력도 사라졌다. 자포자기한 상태로 있는 피터를 욘두가 날아와 데리고 행성을 탈출한다.


하나밖에 없는 우주복을 피터에게 입혀주고 더 잘 키우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피터를 어루만지다 죽음을 맞이하는 욘두...
여기 진짜 눈물 광광 포인트이다....😢😭


욘두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욘두를 향한 오해가 벗겨져 라바저스의 사람들도 욘두를 추모한다. 크래글린은 캡틴이 맡겨 놓은 것이라며 '준'이라는 MP3를 피터에게 건넨다. 친부인 에고는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피터의 소중한 카세트 플레이어를 부쉈는데, 욘두는 노래 300곡이 담긴 MP3를 주려고 가지고 있었다. 피터를 정말 자식처럼 아꼈던 건 욘두뿐...😭


가모라와 네뷸라는 화해하고, 욘두의 유품인 화살 조종 장치와 화살은 크래글린이 이어받으며 마무리된다.


쿠키 영상에서는 분이 풀릴 수가 없는 아이샤의 모습이 나온다.😂 아이샤는 오롯이 가오갤을 죽이기 위한 더 강력한 '아담 워록'을 만들어 낸다. 이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에서 나올 이야기이다.
그 외의 정보
- 가모라와 피터 퀼은 이후 연인 관계가 된다.
- 3편은 <어벤저스 : 엔드게임>과 <토르: 러브 앤 썬더> 이후의 이야기다.
- 가오갤 가모라는 <어벤저스:인피니티 워> 때 보르미르에서 소울 스톤을 얻으려는 타노스에 의해 죽었다. 그러나 <어벤저스 : 앤드게임>에서는 가오갤에 합류하기 전인 '과거 가모라'가 미래로 와서 합류한다. 따라서 이번 3편에 나오는 가모라는 과거에서 온 가모라이다.
- 감독이 설정한 가오갤 시크릿 주인공은 로켓이다. 이번 3편에서는 감독이 가장 애정하는 로켓의 서사를 다룬다.
- 3편에서 등장하는 메인 빌런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생명체를 강제 진화 시켜 완벽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치광이 과학자이다. 그는 카운터 어스라는 행성에 자신이 진화시킨 인간형 동물들을 살아가게 만들어 놓았다.
- 이번 편이 가오갤의 마지막 시리즈라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슬프고 감동적일 예정.
- 3편에서 나오는 강아지 코스모는 1편에 나온 콜렉터의 강아지로, 입고 있는 우주복 장치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며 염력을 사용할 수 있다.
- 3편의 쿠키 영상은 2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