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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일산 중국집] 가성비 갑 중식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일산 <밍차이> 방문 후기!

Sol_ji 2023. 9. 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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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돈 12,000원 / 13,000원에 맛있는 중식 코스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일산 <밍차이>에 방문했다.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법정 공휴일, 임시 공휴일 예외)
화-토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19:45 라스트 오더
주차 가능 - 식사 시간만큼


 
 
 
 

 
 
 
 
일산에 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가성비 갑 중국집!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다.
주말 오후 1시 30분쯤  캐치 테이블 어플로 웨이팅 걸고 한 시간가량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점심 타이밍을 살짝 피해서 오후 2시 45분, 브레이크 타임 임박할 즈음에 갔는데도 만석이었다.
(창가 자리를 안내해 주셨는데 햇빛이 너무 뜨거웠다. 먼지 날릴까 봐 블라인드 못 내려서 좀 더웠다.)
 
 
 
 

 
 
 
 
세트(코스)는 두 가지가 있는데 A세트는 탕수육이 나오고, B세트는 피망 꽃빵이 나오는 것만 다르고 나머지는 같은 구성이다.
12,000원, 13,000원에 이렇게 알차게 먹을 수 있다니...! 내가 본 중식 코스요리 중 제일 저렴했다.🫢

우리는 4명 모두 A세트를 선택했다.
솔직히 양이 너무 적을까 봐 걱정돼서 세트 메뉴를 시킨 사람들이 주문할 수 있는 추가요리메뉴에서 탕수육을 추가했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끊이질 않는 의심과 걱정..🤣
 
 
 
 

장춘권

 
 
 
첫 번째로 나온 장춘권! 말 그대로 긴 춘권인데 인당 한 개씩 나온다.
따뜻할 때 먹으니까 겉바속촉 맛있었다. 달달알싸 한 겨자소스랑 찰떡이었다.
접시에 춘권 네 개만 덜렁 나와서 비주얼에서는 가성비 코스의 향기가 난다.ㅎㅎ
 
 
 
 

유산슬

 
 
 
두 번째로 나온 유산슬. 장춘권 보고 살짝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양도 푸짐하고 간도 딱 맞고 맛있었다.😋
다양한 버섯과 새우, 고기가 잘 어우러지면서 구수하니 맛있었다.  
 
 
 

칠리 새우

 
 
 
세 번째로 나온 칠리새우 😘 새우가 꽤 큼직 통통하고 갓 튀겨서 그런지 너어무 맛있었다.❤️
칠리소스에 잘게 썬 야채와 완두콩, 양배추가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맛도 좋았다.
다만 인당 두 마리씩 이어서 아쉬웠다. 다음에 오면 칠리 새우를 꼭 추가하거나 단품으로 시켜 먹어야겠다.
 
 
 
 

탕수육

 
 
 
 
드디어 나온 탕수육! 탕수육 처돌이로써 탕수육이 모자라는 것은 견딜 수 없기에👊 주문할 때 미리 탕수육을 추가했다.
비슷한 양으로 두 접시 나왔는데 (소스는 강제 부먹)  양이 비슷해서 어떤 게 추가한 접시인지는 모르겠다.
애초에 반씩 나눠서 주신건가...?👀

그런데 생각보다 탕수육이 별로였다. 살짝 퍽퍽하고 육즙이나 촉촉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차라리 칠리새우나 다른 사이드 메뉴를 추가할 걸 후회했다. 그래도 무난 무난 가성비 있는 맛이었다.
 
 
 
 

짜장면 / 짬뽕

 
 
 
마지막으로 나온 짜장 2, 짬뽕 2!
탕수육까지 먹으니까 생각보다 배불러서 걱정했는데 짜장면이랑 짬뽕이 거의 애기용처럼 조금 나온다.😂
두, 세 젓가락 먹으면 끝나는 양이다. 배부르니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할 뻔했는데, 문제는 짜장이랑 짬뽕 둘 다 너무 맛있었다... 👍
다음에는 탕수육 추가 대신 칠리 새우랑 짜장, 짬뽕을 더 시켜야겠다!!!
 
 
 

 
 
 
 
공깃밥 무료라고 쓰여있길래 달라고 했더니 작은 공기로 하나 주셨다. (남기면 돈 받는다고 한다.)
아쉬운 대로 짜장이랑 짬뽕에 말아먹었는데 존맛탱...😋❤️
 
 
 
 

후식

 
 
 
후식으로 나온 파인애플 끼운 리치 먹으며 마무리! 걱정과 다르게 배부르고 만족스러웠던 한 끼 식사였다. 
중소식가들은 추가메뉴를 시키지 않아도 코스 구성 만으로도 포만감 있는 식사가 가능할 것 같다.
잘 드시는 분들은 추가메뉴 시키는 거 추천! 남성분들만 있는 테이블은 짜장, 짬뽕, 사이드 메뉴 등을 추가해서 드시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탕수육 빼고는 다 맛있었다! 가성비에 평타 이상의 맛이 곁들여져 웨이팅 맛집으로 등극했구나 싶었다. 
그렇다고 막 고급지거나 특별한 맛은 아니니 가성비에 포커스를 맞추는 게 좋을 듯하다.😋
+ 단무지 많이 먹는 편인데 돌아다니시면서 단무지를 계속 리필해 주셔서 좋았다.
다음에는 코스 말고 단품 메뉴로 먹으러 와야겠다.
 
 가성비 좋게 다양한 중식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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