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추천][합정 맛집] 분위기, 맛, 구성 삼박자 제대로 갖춘 양갈비 화로구이 전문점 <국제양식> 방문 후기!

 
 
 
가끔 양고기가 먹고 싶을 땐 양고기 특유의 육향이 나지 않는 제대로 된 양고기 전문점을 찾아가려고 한다.
그렇게 이번에 새롭게 발굴한 양갈비 찐맛집! 합정 <국제양식>에 방문했다.
 
 

 
 

합정역 8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조금 걸어 들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국제양식>은 항공직송 냉장육만을 사용해 육향이 전혀 없고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네이버 예약이 가능해서 예약하고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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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월- 금 17:00 -23:00
22:00 라스트 오더
토-일 14:00 -23:00
22:00 라스트 오더
이용시간 2시간
1인 1 음료  or 2인 1 주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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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픈 시간인 오후 2시에 예약하고 방문했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리뷰에 내부 분위기가 좋다는 평이 많았는데 정말 고급지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벽에 싸인도 많아 유명인들도 꽤 많이 방문한 것 같았다. 
 
 
 

 

 
 
어두운 내부를 노란 조명들이 밝히고 있어 낮에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2 -4인은 바 테이블에만 앉을 수 있고, 4인 이상은 6인용 테이블도 예약 가능하다.
6인용 테이블은 창가 쪽에 2개 있고, 나머지는 다 바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예약하고 갔더니 테이블 세팅도 다 미리 예쁘게 해놓아 주셨다.
바 테이블 양옆에 투명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고, 바로 앞에 미니 화로에서 고기도 직접 다 구워주신다.
테이블마다 미니 키오스크도 있어서 메뉴 주문도 손쉽게 가능하다.
사람이 많아도 쾌적하게 이용 가능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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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여기는 메뉴 구성이 정말 알차다! 특히 세트 메뉴가 있어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우리는 양 모둠 볶음밥 세트 2인을 시켰다. 양 모둠 고기(숄더랙, 프랜치랙, 양등심) 2인과 숙주야채볶음, 양 볶음밥이 나오는 구성이다.
양 모둠 국물 요리는 양고기 모둠, 숙주야채볶음, 짬뽕탕 중 택 1 
양 모둠 요리 세트는 양고기 모둠, 숙주 야채 볶음, 요리메뉴(꿔바로운, 칠리새우 등) 중 택 1
양고기와 함께 중식요리를 사이드로 같이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키오스크에 1인 1 음료 or 2인 1 주류를 주문하라고 나와있길래 우리는 얼그레이 하이볼(8,000원)을 한잔 시켰다.
하이볼, 위스키, 와인, 백주, 한주, 소주에 맥주까지 주류가 엄청 다양하다.
고기 소스로는  소금, 직접 만든 간장 소스, 민트젤리, 생 와사비 등이 있다.
저 직접 만든 간장 소스가 되게 단짠 매콤? 무튼 맛있었다.
반찬으로는 콘 샐러드, 자몽? 같은 무언가 절임, 피클이 나왔다. 
 
 
 

 
 
 
불판 달궈지기를 기다리면서 숙주야채볶음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 요놈 진짜 맛도리다.
달달하고 짭조름한 것이 아주 술술 들어갔다. 양이 많은데 다 먹었다는..
 
 
 

 
 
버섯, 양파, 애호박, 파인애플, 고추, 마늘 등을 먼저 구워서 그릇에 덜어주신다.
근데 특이하게 백김치 같은 것도 구워주시는데 김치 구우면 존맛인 거 당연한 거지만 새삼 너무 맛있었다.  
이 집은 양념들이 다 맛있다. 반찬이든, 소스든, 야채 볶음이든 다 간이 적절해서 물리지 않고 술술 들어가는 맛...!!!
 
 

 
 
고기는 부위 별로 직접 구워서 앞접시에 올려주신다.
고기 부위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고 고기 굽기도 체크해 주시고... 서비스 최고👍
냉동육을 안 쓴다고 하던데 정말 양고기 육향이 안 나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부위별로 어떻게 먹으면 좋은 지도 소스도 설명해 주셨다.
 
 

 
 
 
그렇지만 나는 백김치랑 숙주볶음이랑 파인애플이랑 마늘이랑 맛있는 건 다 모아서 한입에 넣어 먹었다.😋
마지막에 저렇게 뼈 붙은 고기도 종이에 껴서 주셨다.
 
 

 
 
 
고기 양이 살짝 적은가? 싶었는데, 양볶음밥 먹을 배 남겨놔서 다행이었다. 왜냐하면 볶음밥이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온다.
양고기가 쏙쏙 들어가 있는데, 중국식 볶음밥인 것 같았다.
완전 마라 맛까지는 아닌데 비슷한 맛이 사알짝 나면서 너무 맛있었다.🥰  
고기에 숙주야채볶음, 양볶음밥까지 먹으니까 정말 배불렀다. 진짜 알찬 구성 인정 🤭
 
 
 

 
슬슬 먹고 가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후식을 주셨다. 직접 만든 티라미수라고 하셨는데 진짜 카페에서 파는 맛이랑 똑같았다.
위에는 체리 젤리가 올라가 있었다.  진짜 뭐 하나 맛없는 게 없다며 감탄하고 만족한 곳!!
나중에 검색해 보니 오픈 시간에 방문하는 한정된 손님에게만 제공하는 티라미수 서비스인 것 같다. 
오픈 시간에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꿔바로우, 칠리새우, 크림새우, 짬뽕탕도 먹어보러 재방문해야겠다. 
 
 
분위기, 맛, 메뉴 구성까지 알찬 양고기 전문점을 찾는다면 <국제양식>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