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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일산 맛집] 깔끔하고 맛있는 갈비 전문점을 찾는다면 바로 이곳! 일산 고깃집 <소풍> 방문 후기

Sol_ji 2023. 8. 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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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으로도, 가족 모임으로도 제격인 일산 갈비 전문 고깃집 <소풍>을  방문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주차 최대 2시간 무료
포장 가능 
전화 예약 가능


 
 
 

 
 

 
가족 모임으로 분위기 좋고 맛있는 갈빗집을 찾다가 방문하게 된 <소풍>, 일산 원마운트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소나무가 있는 풍경'이란 이름에 어울리게 외벽에 고풍스러운 소나무 장식이 되어있다.
음식점 규모가 굉장히 큰 편이고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깔끔했다.
 
 
 
 

 
 
 
입구에 테이블링 기계도 있고, 고양시 관광 맛집으로도 선정되었다는 판넬도 있어 맛집 스멜이 물씬 났다.
음식점 밖에 테이블과 의자들도 있어 대기할 때는 그나마 좀 수월할 것 같다. 전 품목 포장 판매도 가능하다. 
 
 
 

매장 내부

 
 
 
내부가 굉장히 넓은 편이다. 홀은 저 끝 코너를 돌면 또 공간이 이어져있다.
룸도 다양한 크기로 잘 되어있다. 회식이나 단체 가족 모임을 할 때는 룸을 예약해서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리뷰들을 살펴보니 룸 이용 시 비용이 5만 원 추가 발생한다는 말들이 있었다. 예약 시 꼭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정말 룸 비용이 5만 원이라면 조금 과하지 않나 싶다.👀
평소에 꽤나 붐비는 곳인 것 같은데, 일요일 오후 5시쯤에 가니 굉장히 한산했다. 
 
 
 

 
 
고깃집은 대부분 시끄럽고 바쁘기 때문에 주문을 하는 것 자체도 일인데,
여기는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달려있어서 바로바로 그냥 주문하고 메뉴를 추가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다.
 
고기는 소양념갈비, 돼지양념갈비, 생갈비, 한우 살치살, 등심, 차돌박이, 육회, 주물럭, 버섯 불고기전골 등 정말 다양하다.
아무래도 소고기들은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그래도 돼지양념갈비나 버섯 불고기전골 같은 메뉴들은 요즘 고깃집들과 비슷한 가격이다.
요즘은 어디나 고깃값이 많이 오른 것 같다.
 
 
 

 
 
 
식사류도 육회비빔밥, 차돌된장찌개, 김치찌개, 영양갈비탕, 국밥, 냉면 등 다양해서  식사하러 오기에도 좋은 것 같다.
 
 
 

 
 
 
 평일 점심에는(오후 3시까지) 정식으로 주문도 가능해서 알짜배기로 잘 차려진 정식들을 먹을 수 있다.
우리는 돼지갈비 4인분, 된장찌개, 공깃밥 3개, 물냉면을 시켰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이 푸짐한 무무침이 되게 맛있다. 매콤 새콤한 게 아주 그냥 쑥쑥 들어가는 맛..!
결국 한 접시 싹 클리어 했다. 
 
 

 
 
 
시원한 동치미도 한 사발 주는데 무무침이랑 이 동치미 둘 다 맛있어서 싹싹 비웠다. 기본 반찬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고 미니멀한 편이다.
쌈장도 하나만 주시길래 여쭤봤더니 모든 밑반찬과 소스는 셀프바에서 추가적으로 이용하면 된다고 하셨다. 
쌈채소가 배추밖에 없는데 요즘 폭염과 폭우로 상추 공급이 잘 안 된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그런데 이 배추마저 셀프바에는 없고 직접 요청해야 조금씩 더 주셨다. 맛있어서 아껴 먹은 배추..😂
 
 
 

양념돼지갈비 - 17,000원;

 
 
양념돼지갈비는 생각보다 두툼하고 양도 적지는 않았다. 숯불에 구워서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었다.🤭
직접 고기를 굽는 시스템이라 타지 않게 불조절도 셀프로 잘해줘야 한다.
원래 가던 양념갈비맛집보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워웠다.
 
 

 
 
 
무무침이랑 한번, 양파랑 한번, 쌈장이랑 배추에 싸서 한번...! 배추에 싸 먹는 거 왜 이렇게 맛있는지...평소엔 배추 안 먹으면서 
없다니까 더 먹고 싶은 이 심보🙃
 
 

 
 
4인분은 두 판 가득 구우면 끝나는 양이었다. 중식가 가족에게는 딱 적당한 양이었다.
 
 

후식차돌된장찌개 -4,500원 공기밥 별도 1,000원 / 물냉면 10,000원


 
 
고기를 먹은 손님이 시킬 수 있는 후식 차돌 된장찌개는 공깃밥을 별도로 시켜야 했다. 후식이라 그런지 크기는 작았다.
그래도 차돌도 들어있고 두부도 들어있고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다. 딱 고깃집 된장찌개의 맛!
여기 물냉면이 맛있다길래 물냉면도 하나 시켰는데, 요즘 냉면이 만원이나 했었나? 좀 비싼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했다.
근데 맛있긴 참 맛있었다. 면은 굉장히 얇은 면이다. 여름에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냉면 안먹으면 찝찝해서 견딜 수 없다.😙
 
 
 

셀프바

 
 
셀프바에는 매실차도 있다. 고기 먹고는 매실차 국룰 아니겠냐며..! 달달한 매실차 후식으로 한잔씩😋
셀프바에 쓰여있는 안내문을 보니 고기 먹다가 남으면 포장도 해주는 것 같다. 
셀프바는 고기 먹은 손님만 이용할 수 있다고 써져 있다. (약간 치사빤쓰...?👀)
 
 
 

 
 
반찬과 양념돼지갈비와 식사류까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내부도 쾌적해서 양념갈비 먹을 때는 앞으로 여기로 자주 올 듯하다!
일산 갈비전문점으로 이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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