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추천][용산 맛집] 샤브샤브와 미나리육전의 환상 조합 용산 맛집 <미미옥> 방문 후기!

 
 
오늘은 용산에서 맛집으로 소문나 웨이팅 필수인 <미미옥>에 다녀왔다.
 
 

 
 
<미미옥>은 샤브샤브와 한국식 쌀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미나리 육전 튀김과 다양한 주류를 곁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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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매일 11:0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주차 불가
포장 가능 (포장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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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엄청 길다는 말에 가는 길에 '캐치테이블' 어플로 웨이팅을 걸었다. 
어플로 웨이팅을 걸고 보니 우리 앞에 18팀이나 있었다.
진짜 맛집이구나 싶었다. 웨이팅 건지 1시간 정도 뒤에 우리 차례가 왔다.
그래도 가는 길에 미리 웨이팅을 걸고 가니 시간이 적당히 맞아서 수월하게 들어갔다. 
점심시간에 간다면 미리 어플로 웨이팅을 걸고 가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차례가 왔을 때 일행이 다 오지 않거나 늦으면 차례가 넘어가니 주의해야 한다.
 
 
 
 

외관

 
한옥을 개조한 식당의 모습이 비 오는 날과 참 잘 어울렸다.
전통적인 건물에 요즘 트렌드인 시원시원한 통창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분위기 있고 좋았다. 
데이트하기에도 딱인 곳이다! 
 
 

 
 

테이블 자리 말고도 이런 바 형태의 자리도 있었다.
 
 

 
 
 

이곳이 인기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맛있는 미나리 육전 튀김과 메뉴들에 어울리는 다양한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샤브샤브와 하이볼을 같이 마실 수 있다니..! 이건 안 먹을 수가 없는 참신한 조합이다.
다들 세트를 먹는 것 같아 우리도 하이볼 세트를 시켰다. 방아샤브샤브 + 미나리 육전 튀김 + 매실 하이볼 2잔 딱 알찬 구성이다.
 
 
 

미나리 육전 튀김

 
 
 

우선 이 미나리 육전 튀김 진짜 맛있다!
평소 미나리에 관심도 없는 나지만, 리뷰에 무조건 저거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시켰는데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다. 바삭한 미나리 튀김에 두툼한 고기가 올라가 있고, 무엇보다 저 위에 콩나물? 에 매콤한 양념이 버무려져 있는데 조합이 정말 좋았다. 매운걸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은 조금 매울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너무 좋아할 맛!
덕분에 물리지 않고 아주 맛있게 다 먹을 수 있었다. 비 오는 날 육전 튀김에 하이볼 마시니 꿀맛이었다.
 
 
 

매실 하이볼

 
 
 
매화주를 평소에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기대하고 시킨 매실 하이볼!
술맛이 약하고 달달하게 맛있는 맛이었다. 술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맛이다. 
샤브샤브와 하이볼은 처음 먹어보는데 가볍게 곁들이기 좋아 만족스러웠다.
 
 
 

 
 
정갈하고 예쁜 플레이팅으로 샤브샤브 재료가 나왔다. 방아 샤브샤브라고 되어있어서 뭘까 궁금했는데 냄비에 육수와 방아잎으로 추정되는 잎들을 넣어 주셨다. 
 
 
 

 
 
 

육수가 진하고 담백하니 맛있었다. 고구마부터 각종 버섯과 방울토마토까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육전 튀김 한입 먹고 하이볼 한입 마시고, 샤브샤브 한입 먹고... 조합 정말 최고였다. 
꼭 세트를 먹길 추천한다.
 
 
 
비 오는 날이라 멀리까지 가기 귀찮기도 했지만, 비 오는 날 오니까 더 맛있었던 한 끼였다. 
왜 웨이팅이 많은지 알 것 같았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잘 차려진 한상을 먹는 기분이라 만족스러웠다. 
조금은 색다르지만 찰떡 조합의 메뉴들을 맛보기 좋은 곳인듯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