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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합정 맛집] 리츠칼튼호텔 출신 쉐프의 특별한 양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합정 <스프링비스트로> 방문 후기

Sol_ji 2023. 8. 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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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에 숨겨진 맛집 <스프링비스트로>에 방문했다.
 

 
 
 
지인의 생일을 맞이해 서울에 있는 특별한 음식점을 찾다가 발견한 <스프링비스트로>
처음엔 리뷰가 좋아서 눈길이 갔는데, 자세히 보니 셰프님의 경력도 굉장히 화려해 보였다.
(프랑스현지 파빌리옹몽수리 근무, 리츠칼튼호텔 다년간 근무)
'프랑스에서 배운 이탈리아 음식'이라고 써놓으셨는데 뭔가 먹어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11:30 - 22:00
15:00- 17: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오더
전화 예약 가능
 


 
전화로 직접 예약 가능하다고 해서 미리 예약 후 방문했다.

 

 
 

합정역 8번 출구에서 조금 걸으면 도착하는데 하마터면 지나칠 뻔했다!
 
 

 
 

건물 외관은 허름해 보이지만, 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예쁜 음식점이 나온다.
우드 인테리어가 분위기 있고 건물과 잘 어울려 오히려 낭만 있어 보였다. 👀❤️
 
 

 
 
 
아니나 다를까,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예뻤다. 뭔가 고풍스러운 외국 음식점 느낌이 들었다.
식탁, 식기, 조명, 커튼과 벽에 걸린 사진이나 그림도 다 너무 분위기 있고 예뻤다.
감성 맛집 인정...❣️
 
 

 

와인냉장고

 
 

통창이 있어서 나름 개방감도 있었다. 2인용부터 6인용까지 테이블도 여유 있는 편이다.
 
 

 
 
 
메뉴가 평범하지 않고 한국인이라면 하나같이 구미가 당길만한 구성이었다.
그래도 별 달린 거 시키면 실패는 없겠지..라는 마음으로 클래식 라구 파스타와 스프링 치킨 라이스를 시켰다.
소식가 친구랑 와서 메뉴를 세 가지를 못 시킨 게 아쉬웠다.😂 
가볍게 스파클링 와인 한잔하고 싶어서 버니니도 두 개 시켰다.
 
 
 

 
 
 
 
그냥 버니니 두 개 시켜도 이렇게 얼음물 담긴 바스켓에 내어 주신다.
물기 닦을 타올도 주시고 서비스가 너무 좋았다.👍 버니니 다 마실동안 엄청 시원해서 최고였다는...
식전 빵도 주시는데 갓 구운 듯 따뜻해서 맛있었다.
 
 
 

 
 
 
클래식 라구 파스타 - 23,000원
 
플레이팅도 예쁘게 나오는데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다. 면이 살짝 타원형인 느낌? 일반 면보다 살짝 두꺼운 느낌이었다. 
치즈와 라구소스, 버섯의 풍미가 고소하고 짭짤하게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식으면 짤까 봐 따뜻할 때 호로록 먹었다.
살짝 비싼 감이 있긴 하지만 양도 맛도 만족스러웠다. 고급진 맛!!👍
 
 
 

 
 
스프링 치킨 라이스 - 16,000원
 
스프링 치킨 라이스는 나오자마자 냄새가 미쳤다. 전기구이 치킨 냄새? 나는데 군침이 싹 돈다.😋
푸짐하게 올라간 치킨 비주얼도 미쳤다. 칼로 먹기 좋게 잘라서 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니 살짝 매콤한 맛이 났다.
맵다고는 말할 수 없고 조금 매콤한 느낌! 오히려 좋았다.
밥이랑 치킨이 둘 다 그냥 간장 베이스이면 살짝 심심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매콤해서 더 맛있었다.
밥에는 다양한 야채들이 들어가 있어서 건강하게 맛있는 맛이 났다. 야채 싫어하는 편인데 거부감 없이 잘 들어가는 맛이었다.
 
구운 미니 감자도 두 알 올라가 있었는데 이것도 참 맛있었다. 
 
 

 
 
 
결론적으로 두 메뉴 다 만족스러웠다.
음식을 되게 정성스럽게 만든다는 느낌이 들었다.
서비스도 맛도 인테리어도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평일 오후 5시 30분쯤 갔을 때는 한 두 테이블 있었는데, 조금 지나니 금세 손님들이 많아졌다.
아예 저녁에 와도 참 분위기 있을 것 같았다.
+ 소개팅, 데이트하기에 제격인 장소!
 
 
특별한 날 방문할 곳을 찾는 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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