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산에서 가장 핫한 맛집이라고 꼽히는 바로 그곳...! <포폴로피자>에 방문했다.🤭
정발산역 1번 출구에서 70m
<영업시간>
월요일 정기휴무
화 - 금 11:30 - 21:3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14:30, 20:30 라스트 오더
토, 일 11:30 - 21:30
20:30 라스트 오더
주차 - 건물 주차장 이용
식사 시간에 맞추어 최대 2시간 / 회차 시 주차할인 불가
<포폴로피자>가 유명한 이유는 대한민국 최초로 2023 나폴리피자대회 S.T.G에서 월드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세계 1등 했다는 소리...!!! 🫢🫢
그렇게 곧바로 일산 핫플이 되어 웨이팅을 걸면 기본 3시간 이상은 걸린다는 리뷰들이 자자했다.
현재 웨이팅 시스템은 캐치테이블로 운영되고 있었다.
토요일 저녁에 방문하려면 점심에 웨이팅을 걸라는 정보를 캐치했기에, 오후 12시 28분에 웨이팅을 등록했고 오후 5시 13분에 입장했다. 총 286분 걸린 셈이다..! Wow 👀 그래도 집에 있다가 웨이팅 타이밍 맞춰서 출발했기에 힘든 건 없었다.
다만, 캐치테이블이 보내는 알림 카톡을 잘 확인해야 한다.
웨이팅 순서 20번 째, 4번째에 한 번씩 입장 가능 여부를 입력하라고 체크 메세지를 보내는데 5분 내에 입력을 안 하면 웨이팅이 취소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입장 순서가 되면 카톡으로 또 알림톡을 보내는데 이때도 5분 내에 매장에 입장해야 한다.
테이블은 4인석, 2인석 섞어서 15개 정도..? 넓지도 좁지도 않은 중간 크기의 매장이었다.
들어가면서 주방에 있는 화덕을 보았는데, 화덕이 베수비오 화산석으로 나폴리 장인 만든 화덕이라고 한다...👀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때어서 굽는 피자의 맛..! 기대 만땅이었다.
테이블마다 있는 미니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뭘 시켜야 할지 고민이라면 추천 메뉴를 시키는 게 국룰 아니겠냐며...!😋
메뉴마다 설명이 쓰여있어서 주문하기에 수월했다.
마르게리타 콘 부팔라 17,200
부라따 에 프로슈토 28,600
고르곤졸라 에 피코 17,700
풍기 아란치니 8,200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 파스타 17,800
4인이서 이렇게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나온 루꼴라 파스타는 색깔이 약간 당황스럽긴 했지만 맛있었다.
녹색 소스가 루꼴라 페스토고 검은색 알갱이들은 올리브였다.
레몬즙을 뿌려서 잘 섞어서 먹었더니 정말 고소하고 달달했다.
토마토와 루꼴라랑 같이 먹으니까 더 건강하고 신선한 맛이 느껴졌다.
약간 샐러드 파스타 느낌? 들기름 막국수 처음 먹었을 때 느낌..?
신선한 충격으로 맛있었던 메뉴였다.👍
사이드로 시킨 풍기 아란치니!
치즈볼정도 크기로 5알이 나오는데, 요놈 진짜 맛도리다.😋
바삭한 튀김 안에 버섯 리조또가 들어있는데 짭짤하다.
따뜻할 때 먹으니 극락이었는데, 이것도 취향저격이었던 메뉴였다.
뭔가 아쉽다 싶으면 이거 시켜보는 것도 추천한다.
드디어 나온 첫 번째 피자 부라따 에 프로슈토!
다른 피자들보다 만원 가량 더 비싸서 기대했는데, 역시나 제일 맛있었다.
가운데에 퐁실퐁실한 부라따 치즈를 칼로 갈라서 피자랑 같이 접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
따끈한 피자에 차가운 부라따 치즈가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프로슈토도 거부감 전혀 없이 맛있었다.
역시 따뜻할 때 먹는 피자는 최고다.
피자는 네 등분으로 살짝 칼집 내서 주신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근본의 맛이어서 예상한 대로 맛있게 먹었다. 빵꼬다리 식감이 너무 쫄깃 폭신해서 맛있었다.
고르곤졸라피자는 꿀이 없는 대신 달달한 반건조 무화과가 올려져 있었다.
무화과가 어울릴까 살짝 걱정했는데 반건조이기도 하고 씨가 토독토독 씹히는 식감이라 물컹하진 않아서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그래도 고르곤졸라 피자는 호불호가 좀 갈리긴 했다.
개인적인 맛 평으로는 부라따 프로슈토 > 마르게리따 > 고르곤졸라였다.
마지막 즈음엔 너무너무 배불러서 처음 먹은 피자가 제일 맛있게 느껴졌던 것일 수도 있지만..! 😋
확실히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던 식사였다.
배가 너무 불렀는데, 기분 나쁘게 부대끼는 느낌이 아니었다. 그만큼 신선한 재료로 잘 만든 피자를 먹은 느낌!👍
한 번 오려면 마음먹고 와야 하는 곳이지만, 다음에 또 지인들과 함께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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